이름: 호랑 성별: 암컷 종: 벵갈(뱅갈) 생일: 2014년 9월 17일 만남: 2014년 12월 9일 대구로 내려오기 전에 마지막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들인 호랑 벵갈이라 호랑이처럼 생겨서 바로 이름을 호랑이라고 지었다 인터넷으로 고양이 정보 캐다가 급 알게 된 카페.. 그 카페에서 가정분양도 한다기에 그냥 어떤 애들이 있나... 쭉 보다가 돈자랑 나랑 한번에 꽂혀서 다음날 바로 데리고 온 녀석.. 지나칠 정도로 예쁘게 생긴데다 성격은 얼마나 좋은지.. 고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느긋하고 경계심이 없다 처음왔을 때 코코랑 곰이가 하악질하고 엄청 경계했었는데 호랑이는 이 상태로 지켜보더니 바로 사료먹고 배부른지 방바닥 중앙에 빵굽더라..ㄷㄷㄷ 애교가 정말 넘치는 우리 호랑.. 특히 새로온 손님이 집에 왔을 ..
돈자랑 동촌 살 때에 집근처에서 맛나는 안주랑 술 한 잔이 하고파서 오고가며 자주 눈에 들었던 원조정산호1번지숯불아나고에 들어갔다 상호명이 참으로 길어 말하는데 숨이 차지만 대구동구맛집 알아보는 사람들한테는 강추하고 싶은 곳.. 소심이라 메뉴판 가까이서 못찍었다.. 가격은 대충 7~8천원 정도.. 2016년에는 그랬다.. 이때 여름이었는데 콩나물냉국 진짜 지존이었다 냉동실에서 나온 시원하고 찌~인한 콩나물냉국 크... 이것만으로도 소주 한 병은 뚝딱 깔 듯.. 후.. 이때 충격적이었던 게.. 소주 시켰는데 잔을 돈자한테만 주시더라? 와나.... 살이 좀 쪘다고 임산부로 볼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 개빡쳤음.. 그래서 이때부터 다이어트 한다고 그랬는데.. 아직도 다이어트 진행 중이다 자꾸 먹는 사진 올리는 ..
나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 한 명이 있다 2016년 그 친구가 경찰시험에 합격해서 입교하기 전에 맛난거 먹이고 보내고 싶어서 뭐 먹고 싶냐니까 호박전, 도토리묵 이런 거 이야기를.........후.... 그래서 집에서 해먹기 힘든 거 이야기하라니 곰곰이 생각하고는 팔공산에 연잎밥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며..... (후.. 이냔의 입맛은... 분하게도 나랑 너무 비슷하다..) 연잎밥은 나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거라 팔공산까지 드라이브 겸 달려서 갔다 이름이 운치있는 곳 대구팔공산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연향이 머무는 뜨락 연향정식은 12000원이고 순향정식은 22000원이다 난 이왕먹는거 좋은거, 맛있는거 먹자는 주의라 순향정식으로 두 개 시켰다 그래서 이렇게 살이 안빠지나보다 시원하고 얼큰한 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