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쌈디 성별: 수컷 종: 코숏(코리아숏헤어) 생일: 2015년 4월 15일 추정 만남: 2015년 5월 18일 한동안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처음 만나게 된 쌈디. 케이지 안에 세 남매가 꽁냥꽁냥 자기 데리고 가라구 얼마나 애교부리면서 있었는지.. 처음에는 내가 반대하다가 돈자랑 상의하고 결국 병원으로 돌아와 쌈디랑 잔디 남매를 입양했다 먹성좋은 잔디(오른쪽)와 어릴 때부터 눈치를 보는 쌈디(가운데) 처음보는 아깽이들이 마냥 신기하고 좋은 호랑(왼쪽) 호랑이는 이때부터 아깽이들이 오면 무조건 품고 자기가 엄마처럼 키우더라.. 세 남매 중에 하나는 우리가 잠깐 나갔던 사이에 다른 분이 입양해 가셨고 쌈디는 우리집에, 잔디는 아는 오빠네에 입양가서 잘 먹고 잘 싸고 잘 살고 있다 얼마나 활발하게 돌아다니던..
이름: 호랑 성별: 암컷 종: 벵갈(뱅갈) 생일: 2014년 9월 17일 만남: 2014년 12월 9일 대구로 내려오기 전에 마지막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들인 호랑 벵갈이라 호랑이처럼 생겨서 바로 이름을 호랑이라고 지었다 인터넷으로 고양이 정보 캐다가 급 알게 된 카페.. 그 카페에서 가정분양도 한다기에 그냥 어떤 애들이 있나... 쭉 보다가 돈자랑 나랑 한번에 꽂혀서 다음날 바로 데리고 온 녀석.. 지나칠 정도로 예쁘게 생긴데다 성격은 얼마나 좋은지.. 고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느긋하고 경계심이 없다 처음왔을 때 코코랑 곰이가 하악질하고 엄청 경계했었는데 호랑이는 이 상태로 지켜보더니 바로 사료먹고 배부른지 방바닥 중앙에 빵굽더라..ㄷㄷㄷ 애교가 정말 넘치는 우리 호랑.. 특히 새로온 손님이 집에 왔을 ..
이름: 곰이 성별: 암컷 종: 러시안블루 생일: 2014년 9월 14일 만남: 2014년 11월 11일 코코와 한참 알콩달콩 지내고 있을 때.. 코코의 링웜을 아직 몰랐을 때, 그 펫샵에서 곰이를 데리고 왔다 돈자가 러시안블루면 좋겠다고 거기서 러시안블루 애들을 보다가 유독 몸집이 작고 여리게 보였던 이 녀석.. 이상하게 펫샵 사장님이 데리고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다른 아이를 추천해서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아이를 봤지만 돈자가 요녀석한테 확 꽂혀서 바로 데리고 왔다 오자마자 구석에 숨어서 눈치를 살피는 곰이 나름 며칠동안 고양이 합사에 대해 공부하고 데리고 왔는데 요녀석이 눈치가 빨라서 그런건지.. 코코가 새로온 고양이 친구가 마음에 드는 건지 몰라도 둘이 만나자마자부터 잘 놀았다..신기방기....
이름: 코코 성별: 암컷 종: 아비시니안 생일: 2014년 9월 2일 만남: 2014년 11월 5일 결혼 준비로 한창 바빴던 2014년 11월 5일.. 돈자랑 결혼하면 반려동물 하나 책임지고 키우자는 이야기를 하다가 집순이 집돌이인 우리한테 딱인 고양이가 좋겠다싶어 퇴근하자마자 집 근처에 있는 펫샵에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더랬다? 그런데 그때.. 케이지 안에 갇혀서 우는 고양이들과는 달리 유난스럽게도 밖에서 뛰어다니며 놀고 있던 고양이.. 샵에 들어온 나를 쳐다보고는 바로 달려와 내 다리에 꼬리를 감고 부비부비한 고양이.. 그게 고양이의 '고'자도 몰랐던 나와 코코의 첫 만남이었다 아비시니안이라는 처음듣는 종 이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요녀석한테 혼이 홀랑나가서 당시 이것저것 준비자금 빼고 딱 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