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촌에 위치한 강짬뽕 동촌에 살 때에 평소 술을 즐기는 우리 부부라 짬뽕 맛집을 알아두는 건 필수 중의 필수였음 하지만 안타깝게도 배달음식점들은 우리 부부의 입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그냥 나가서 보고 맛있어보이는 곳 들어가자~ 해서 잠깐 나왔는데 그렇게 만나게 된 곳이 바로 대구동구맛집 중의 맛집이라 할 수 있는 강짬뽕이다 2016년에 찍은 거라 지금은 메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미리 만들어두는 게 아니라 주문하면 그때서야 요리를 해주시는 사장님.. 현란한 사장님의 웍질 소리가 시원하게 울려퍼지는 식당 이런 음식점 정말정말 좋다.. 돈자는 그냥 짬뽕, 나는 밥을 사랑해서 짬뽕밥으로 시켰다 돈자의 짬뽕 나의 짬뽕밥 짬뽕 안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낙지 하나!!!! 미니탕수육까지 돈자가 보고..
이름: 곰이 성별: 암컷 종: 러시안블루 생일: 2014년 9월 14일 만남: 2014년 11월 11일 코코와 한참 알콩달콩 지내고 있을 때.. 코코의 링웜을 아직 몰랐을 때, 그 펫샵에서 곰이를 데리고 왔다 돈자가 러시안블루면 좋겠다고 거기서 러시안블루 애들을 보다가 유독 몸집이 작고 여리게 보였던 이 녀석.. 이상하게 펫샵 사장님이 데리고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다른 아이를 추천해서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아이를 봤지만 돈자가 요녀석한테 확 꽂혀서 바로 데리고 왔다 오자마자 구석에 숨어서 눈치를 살피는 곰이 나름 며칠동안 고양이 합사에 대해 공부하고 데리고 왔는데 요녀석이 눈치가 빨라서 그런건지.. 코코가 새로온 고양이 친구가 마음에 드는 건지 몰라도 둘이 만나자마자부터 잘 놀았다..신기방기....
이름: 코코 성별: 암컷 종: 아비시니안 생일: 2014년 9월 2일 만남: 2014년 11월 5일 결혼 준비로 한창 바빴던 2014년 11월 5일.. 돈자랑 결혼하면 반려동물 하나 책임지고 키우자는 이야기를 하다가 집순이 집돌이인 우리한테 딱인 고양이가 좋겠다싶어 퇴근하자마자 집 근처에 있는 펫샵에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더랬다? 그런데 그때.. 케이지 안에 갇혀서 우는 고양이들과는 달리 유난스럽게도 밖에서 뛰어다니며 놀고 있던 고양이.. 샵에 들어온 나를 쳐다보고는 바로 달려와 내 다리에 꼬리를 감고 부비부비한 고양이.. 그게 고양이의 '고'자도 몰랐던 나와 코코의 첫 만남이었다 아비시니안이라는 처음듣는 종 이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요녀석한테 혼이 홀랑나가서 당시 이것저것 준비자금 빼고 딱 50만..